김희련/기억_오월 신부2 /30×30cm / 염색천에 바느실 드로잉/2020년
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
한평생 싸우자던 뜨거운 맹세~
들불야학의 노동자의 벗 고 박귀순열사는 1979년 연탄까스중독으로
안타까운 생을 마감하였다. 1980년 오월 마지막까지 항쟁지도부로 광주도청에 있었던 윤상원열사는 들불야학에서 마을에서 공동체운동 시민운동을 함께 한 동지였다. 그들의 영혼 결혼식에 불렸던 노래가 '임을위한 행진곡'. 아,박귀순열사는 '오월신부'가 되었다. 노동자의 귀한 벗, 오월신부에게 또 한짝의 레이스장갑을 올린다. 신부였전 내가 낀 장갑. 오월신부를 또 그렇게 기억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