꼬마물떼새-김희련- 27cm×39cm -water color - 2011
'삐요' , '삐이~요' '쀼~' 소리를 내며
꽃피는 봄사월
강남에서 온답니다.
노랑 테 안경을 쓴 꼬마물떼새는
멀리 남쪽에서 바다를 건너 오지요.
알을 낳아서 기를 거래요.
냇가의 자갈밭, 모래밭에
자갈인지 모래인지 모르게 똑같은 색의
알을 낳아 기를 거래요.
작년에 그 냇가는
잘~
있을까.
부르르르- 포크래인이
요람을 흔들고 있지는 않을까.
'삐요' , '삐이~요' '쀼~'
행복한 소리로 노래하고 싶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