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ork

꼬마물떼새

김희련 2011. 3. 14. 19:50

 

꼬마물떼새-김희련- 27cm×39cm -water color - 2011

 

 

 

'삐요' , '삐이~요' '쀼~' 소리를 내며

꽃피는 봄사월

강남에서 온답니다.

 

노랑 테 안경을 쓴 꼬마물떼새는

멀리 남쪽에서 바다를 건너 오지요.

알을 낳아서 기를 거래요.

냇가의 자갈밭, 모래밭에

자갈인지 모래인지 모르게 똑같은 색의

알을 낳아 기를 거래요.

 

작년에 그 냇가는

 

잘~

있을까.

 

부르르르-  포크래인이

요람을 흔들고 있지는 않을까.

 

'삐요' , '삐이~요' '쀼~'

행복한 소리로 노래하고 싶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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