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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_오월사람꽃_오월 어머니

김희련 2020. 4. 29. 02:39

 

김희련/ 기억_오월 어머니 /30×30cm/ 염색천에 바느실드로잉 / 2020

어머니의 눈물은 심장의 조각.

금쪽같은 내 자식의 죽음.

햇볕에도 부끄럽고

바람앞에 부끄러워지는 어머니.

어머니의 심장 조각이 뚝뚝 떨어지는 울음에 같이 운다.

어머니는

'오월 어머니가' 되어

오늘도 길에 나서

심장조각을 부여잡고

자식의 죽음을 밝히는 걸음속에 있다.

(2020.4.2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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