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희련/기억_오월 신부 /30×30cm / 염색천에 바느실 드로잉/2020년
오월,
묘지번호 135 가정주부.
남편을 기다리다 임신한 새색씨는 총탄을 맞았다.
그 새색씨를 기억한다.
내 새색씨때 손에 끼었던 레이스 장갑을 가만히 올린다.
신부였던 내가 꼈던 장갑을 올리며 그 마음을 만진다.
그 신부를 그렇게 기억한다.
_2020.4.9. 김희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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