섬진강이 있어 풍요로운 마을, 광양 다압 매화마을.
튼실한 매실이 주렁주렁.
마을마다 상자에 포장되어 트럭에 옮겨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
그리고 모래를 발까락으로 꼼질거려도 나타나는 제첩.
섬진강 유래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있는 두꺼비상.
목까지 몸을 담고 계시는 아저씨와 한자리에서만 그 많은 제첩잡이를 하는 할머니의 모습.
제첩바구니를 채워주시는 인심.
섬진강이 있어
풍요로운 마을의 모습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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