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희련_씨 할 옥수수_수채화_39×54cm_2009
먹을 옥수수.
씨 할 옥수수.
옥수수는 버릴 것이 없단다.
옥수수알은 쪄서 먹고 수염은 차茶로 먹고 깍대기는 잘 말려 불쏘개로 쓰면 그만이다.
그리고 씨 할 옥수수. 하루 지나 한 달, 한달 지나 일년. 돌고 돌아 간다.
열매가 되었다가 하늘을 바치고 씨가 되어 땅으로 돌아간다.
우리네 삶도. 내 삶이 하늘을 잘 바치더니 작은 씨앗이되어 새롭게 피어 날 수 있으면.
그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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